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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ship in Spirit and Truth: Be a Community of Life, Peace and Witness

경북노회 방문을 환영합니다!

WELCOME TO THE PRESBYTERY IN THE REPUBLIC OF KOREA!

제139회 정기노회가 정회된 지 83일만에 열리게 된 속회노회입니다. 분립노회가 아닌 경우로 이렇게 길게 정회한 노회는 총회 내에서 전무후무할 사례로 후대에 두고두고 회자될 것입니다.

후대에 부끄러운 것은 속회된 이유와 속사정이 무엇이었냐 하는 것입니다. 이 역사적인 대참사 앞에 자유로울 수 있는 노회원은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아니 단연코 말하건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요청합니다. 먼저, 이번 속회노회는 정회원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모든 지교회가 힘을 모아주길 요청합니다. 그래서 모든 장로,목사회원이 모두 모여 진정어린 참회의 기도로 속회되기를 바랍니다. 노회에 무관심했음을, 상호회원의 소리에 진심으로 귀기울이지 못한했음을, 지교회와 지역선교 지원에 열정적으로 힘을 쓰지 못한점 등 회개하고 이번 총회 주제처럼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두번째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당연직총대를 제외하고 선출직 총대를 파송하지 않기를 요청합니다. 총회앞에, 우리 스스로에게 참회의 표현으로 우리의 특권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특권포기. 기본적 권리는 당연직 참석으로도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보존되는 여비는 어려운 지교회에 선교지원비로 지출할 것을 요청합니다. 제가 신안건 시간에 헌의하겟습니다.

세번째는. 위와같은 이유와 더불어 정회의 원인이기도 하고, 경북목회자협의회 임시총회에서 반대의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기정안건화해서 가부를 물어 입장표명을 했던 장로 노회장 관련 안건을 본회마지막 안건인 고시부 건 처리후 절차를 바꾸어 먼저 다룰것을 요청합니다. 즉 신안건 순서를 먼저 다룰 것을 요청합니다. 이유는 정회하게 되고 속회를 83일이나 지연시킨 원인이 해소되지 많고는 원활한 속회노회가 이루어질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떤한 이유에서건 속회되는 노회가 시작부터 끝까지 노회원들의 무책임한 불참이나 상호불통으로 또다시 파행의 길을 걷지 않기를 바라며, 만일 또다시 파행으로 치달을 경우 노회분립요청이나 내고고회의 타노회로의 이관신청까지도 고려할 것임을 미리 밝힙니다.

지교회의 부흥과 지역 선교를 위해 고민하고 뜻을 모아도 힘에 부쳐 한숨과 눈물이 앞을 가리며 기도가 절로 나오는데, 더 이상 이런 일로 진을 빼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저의 표현이 다소 무례하였다면 널리 용서해주시고 감출수없는 안타까움과 진심의 발로라고 양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속회노회까지 참회하며 결단하며 기도하겠습니다.

파수꾼 2018-06-01 오후 15:06

경동시찰에 속한 장로총대는 참석하지 않습니다.

-----경동시찰장로연합회장 권태현 배상-----

나답게 2018-06-01 오후 19:03

참고로, 노회의 개회성수는 총회헌법 제10장 56조에 의거, 당회가 각기 다른 시무 목사와 총대 장로 각 5인 이상이 출석하여야 합니다. 장로노회원이 5인 이상이 안 되면, 속회가 성립되지 않겠지요.

 

개회성수가 이렇게 된 이유는 "헌법 제10장 53조 노회는  "일정한 지역 안에 10인 이상의 시무목사와 각 당회에서 파송하는 10인 이상의 장로 총대로서 총회의 허락을 얻어 조직한다." 는 규정에 의해 노회 기본 조직의 과반수를 개회성수 기준으로 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교단은 행정지역 체제에 따라 각 노회들이 설립되어 있고, 빠진 행정구역이 없기 때문에 노회설립은 불가하나, 총회의 허락하에 노회의 분립은 가능합니다.

 

가급적 '도'급에 해당하는 행정지역 단위로 노회가 연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나, 분쟁과 다툼이 반복되어 불행이 지속된다면, 분립하는 것이 은혜로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회의 허락이 있어야 하겠지만, 노회 내에서 과반수의 결의가 되면 총회에 헌의할 수 있으니, 행정지역에 따라 경북노회도 분립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다른 노회원들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 현재 경북노회가 분립하면, 경남노회 수준의 규모는 되겠습니다. 지역을 고려하여 분립한다고 하면, 동남쪽과 서북쪽으로 나누어 경북동노회와 경북서노회 정도의 명칭으로 분립할 수 있겠지요....... 물론 총회가 최종적으로 허락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노회가 분립하지 않고, 화해와 협력의 길을 모색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제 생각에는 속회노회가 소집되었으니 경동시찰 장로님들도 일단 오셔서 의사표시를 하시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습니까? 모여서 지혜를 나누고 마음을 헤아리면 못 이룰 일이 없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오죽하면 노회분립을 생각했겠습니까.......

 

우리 노회가 숫자가 많아서 의견이 갈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렇게 작은 규모의 노회에서도 다툼이 계속된다면, 더 나누어서 다툼의 소지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덜 싸우지 않을까?? 해서요.....

안동제일 2018-06-08 오후 20:44

차라리 노회를 분립합시다. 그게 서로에게 나을 것 같습니다.

파수꾼 2018-06-09 오전 00:32

경동시찰에 속한 모든 장로들은 찬성합니다.

안동제일 2018-06-09 오후 18:22

경동시찰 장로님들께서는 노회를 분립하여 얻으려는 것이 무엇인지요?

목사회원이 다수라고 하여 횡포라니요? 사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문제가 많습니다. 정말 신실한 마음으로 노회에 찾아온 목사님, 장로님들을 매도하는 말입니다.

목사회원들에게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장로님들이 힘을 모아 주도권을 찾겠다?

제가 보기에는 다 똑같은 일입니다.

강성과 강성이 만나면 반드시 둘 다 깨지든지 파국에 이릅니다.

서로의 이익을 챙기려고 노회나 시찰을 볼모로 힘몰이를 하는 것은, 그 일을 하는 분들이 누구이든지, 그건 잘못입니다.

서로 손을 맞잡고 힘을 모아야 하는데, 계속 강성으로 맞부딪히다가는 둘 다 망합니다.

현재 상황은 목사님들만의 문제도, 장로님들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모두의 공동책임입니다.

하다 못해 강성노조도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경북노회는 강성 때문에 다른 노회원들, 교회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교단 내에서도 이런 파국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건 시간이 해결해주는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해결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내 뜻이 옳으므로, 무조건 내 뜻을 관철시켜야 한다. 그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

문제제기가 맞더라도, 지금 이 상황은 우리의 원수 사탄 마귀가 좋아할 일입니다.

교인들에게 노회의 어려움에 대해 얘기하기가 너무 부끄럽고 괴롭습니다.

목사, 장로라는 타이틀을 걸고 왜 사탄이 기뻐하는 일을 하시려고 합니까?

분열은 사탄이 기뻐하는 일입니다. 여러분이 섬기시는 교회에서는 현 노회의 상황을 교인들도 자세히 알고 있는지요?

진정으로 노회를 위한다는 것은 잘 보이지 않고, 감투 쓰는 일에만 혈안이 된 듯한 모습을 보니 속이 터집니다.

하나님의 일꾼이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려고 하십시오. 언제까지 마귀가 좋아하는 일을 하시렵니까?

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맡기지 못하고, 서로 내 뜻을 관철하려고만 하십니까?

우리의 수준이 이것 밖에 안 됩니까? 세상 사람들이 알게 될까 봐 부끄럽고 두렵습니다.

 

노회가 커지고 교회들이 많아지고 부흥하여 부득이하게 노회를 분립하는 것이라면 정말 기뻐할 일이지만, 현상황에서 노회를 분립하는 것은 절대로 아름답지 못합니다. 경북노회 전체 다 합해도 80개 교회가 안 됩니다.

이런 상황에 노회를 분립한다면, 가뜩이나 힘없는 사람의 팔다리를 떼어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노회를 분립하면, 노회 임원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잦아지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감투 쓰는 일 외에 노회나 지교회들에게 이득이 되는 게 무엇일까요?

감투 한번 더 쓴다고 그게 무슨 명예라고요? 명예를 원하신다면, 차라리 세상 정치로 나가십시오.

 

강성이신 분들은 모두 물러나십시오! 그리고 노회를 뜨겁게 사랑하는 분들이 모여 손을 맞잡고 하나됨의 아름다움을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수꾼 2018-06-11 오후 14:48

하나. 목사님께서 노회분립 말씀을 하셔서 동조해드렸는데 또 탓을 하시면....

몇해전에도 노회분립을 안건으로 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경북노회가 너무 넓잖습니까? 노회를 2박3일 진행하는건 모두에게 득보다 실이 많은것이지요.

해외선교위원회 모임을 금릉교회에서 몇번 모였는데 경주에서 갔다오면 하루 다 갑니다.

그러다보니 제대로 모임에 참석하지도 않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러한 이유로 분립에 찬성합니다.

 

둘.누가 마귀의 앞잡이일까요? 

상대가 강하게 나왔는데 머리숙이지 못하고 강하게 맞서는게 누구입니까?

성령은 하나되게 하는 영이잖아요?

 

셋.솔로몬의 지혜로운 판결을 설교안해보신 목사님 있을까요? 

설사 장로들이 아이를 죽여서라도 나눠달라한들 그냥 당신아이가 맞다라고 말씀못하시나요? 

장로나 목사나 똑같다면 목사들 수치 아닌가요? 참 그릇이 간장종지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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