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22일(서울, 총회사무실)에 이어, 12월 13일(대전, 유성호텔) 3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한신개혁특위는 101회 총회를 통해서 5개 노회의 헌의안을 토대로 조직 구성되었고, 추가적으로 101회 총회 본회의에서 가결 처리되어 한신개혁특위로 위임된 사안들을 논의하고 처리해 가고 있습니다.

1차 모임에서는 특위 위원장과 서기 선출, 5인소위원회 조직, 기타 활동에 대한 논의를 했고,

2차 모임에서는 총회에서 위임된, 한신대 시급한 현안문제로 알려진 총장직무대행 선임 문제를 다루고 이사회와의 긴밀한 협의도출을 결의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3차 모임에서는 한신대 문제의 법적 실권을 가지고 있는 이사회와의 협의 가운데, 총장직무대행을 선임하는 데 있어서 정관상의 문제로 외부인사 임명이 어렵고, 두 갈래로 분열되어 있는 학내 교수 중에서 선임해야 한다는 이견이 있어, 정관해석과 적용에 대해 교육부와 법무법인에 질의하여 시급한 총장직무대행 선임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또한 총회장 주재로 학교법인 한신학원이사회와 한신대학교 개혁발전특별위원회간 연석회의를 1월 5일(목) 오후 1시, 유성에서 갖기로 하고, 그 자리에서 101회 총회 결의사항에 대한 이행방안을 상호간에 발표하고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신대학교 발전을 위한 연구분과를 정관개정 연구분과, 대학운영 연구분과, 신학교육 연구분과 셋으로 나누어 각기 필요한 내용을 연구하고 마련해 가기로 결의하고 폐회하였습니다.

총회 게시판이나, 들리는 말로는 여러 혼선과 혼란을 들으실 수 있겠으나, 26개 노회중 25개 노회에서 각기 파송된 특위 위원들이 각각의 다른 견해들과 지혜들을 함께 모아가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음을 믿고 그 결과를 기다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한신학원이사회도 총회 결의를 존중하되, 합리적인 방향으로 학교를 정상화해가고자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믿어주시고 더 많은 기도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더욱이 우리 노회에는 한신학원 이사회에 개방이사로 활동하시는 이신호 목사님도 계시기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기도와 격려로 총회 직영 한신대학교의 조속한 정상화와 개혁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경북노회 파송 한신개혁특위 위원 최형규 목사, 보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