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생명 · 평화 · 선교 공동체

로마서 12:1-2; 요한복음 4:23-24; 시편 85:7-13

Worship in Spirit and Truth: Be a Community of Life, Peace and Wi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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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1)

 

 서울에서 좀 산다는 어느 부모가 자식네들에게 유산을 다 물려주고서는 돌봄을 받지 못해서 지방의 한 아파트 경비원으로 생활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된다. 부모를 거역하며 돈을 사랑하고 있는 이 마지막 때의 패역한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이 사회가 이렇게까지 되어버렸나 싶은 것이 씁쓸하기만 하다.

 돈 앞에서 부모도 형제도 없고, 인정사정도 없고, 피도 눈물도 없어진 이 살벌하고 삭막해진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기 짝이 없다. 돈이 최고요, 돈이 숭배되는 배금주의 세대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서 어찌해 가야 할지 난감하기도 하고 말이다. 알게 모르게 내 삶 깊숙한 곳까지 치고 들어온 물량주의 성공주의 신화의 희생양이 되어가고 있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면서, 이를 두고 참회하며 뼈를 깎는 고통으로 바르게 삶을 세워가야겠다는 각오를 해 보게 된다.

 

 가진 것이 없어진 부모를 거들떠보지도 않은 그 자식들의 모습이 오늘 우리 교회 내에서도 있지는 않는지 모르겠다. 가진 자와 힘 있는 자에게는 굽실거리면서도, 가지지 못해서 힘이 없는 이들에 대해서는 그 낯을 피하여 돌려버리는 사악하고도 거짓된 모습이 내게는 있지는 않는지 자세히 살펴볼 일이다.

 “교인이 얼마나 나오세요?” “일 년 재정이 얼마나 되세요?”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업적주의에 기반한 인본주의적 사고에 사로잡혀서는 크고 많은 것이 선한 것인 냥 줄 세우기를 하려는, 그러면서 목회자와 교회를 가늠하려는 사탄의 깊은 계략에 속아서 말려들지 말아야겠다.

 

 몇 년 전, 어느 교단에서 부총회장 선거에 나가면서 억대의 교회 재정을 썼다는 뉴스 기사를 보게 된다. 또한 각 임원과 부서장의 자리를 맡으려면 수백 수천의 돈을 들여야 한단다. 성도들의 피땀 어린 헌금으로 하나님께 드려진 정성들이 이렇게 함부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버젓이 활개를 치고 있으니 통탄할 일이 아니고 그 무엇이겠는가.

 교회가 너무나 혼탁해져 있다. 오늘날 한국 교회에 만연되어진 이 사탄의 물량주의적 행보에 대해서 주님께서 어떻게 하실지 모르겠다. 채찍을 드셔서 강도의 소굴이 되어버린 시장 바닥과 같은 성전을 뒤집어엎으신 것처럼 오늘날 그와 조금도 다를 바 없는 이 교회들을 향해서도 어떻게 행하실지 두고 볼 일이다.

파수꾼 2016-10-08 오전 09:46

가나안 성도가 늘어가는 큰 원인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연이어 올라오는 목회자의 성적타락 문제, 

그것을 세상의 법보다도 못한 치리문제

기장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http://omn.kr/l9w6

 

세상은 교회가 자정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교회는 썩어가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가슴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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