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찰에 속한 00교회 목사님께서 오늘 오전에 전화를 주셨습니다.
요점은 교회현안처리를 위해 해당교회 장로님이 노회에 참석할 것이고
속회해서 현안처리를 하시겠다는 내용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동시찰 총대장로님들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만일 경동시찰 장로님이 참석해서 노회속회가 된다면
제가 모든 책임을 지고 회장사퇴와 더불어 장로회 탈퇴하겠습니다."
장로 5명을 회유해서 노회가 속회되면 잘 된건가요?
정말 이런식으로 노회를 파행시키려는게 목사님들의 뜻인가요?
목협에서 어느 목사님께서 그랬다면서요?
장로노회장건을 내주면 앞으로 다 내줘야되고
목사들 수치라고......
작전도 마련했다는 이야기도 들리더라구요.
이런 마인드로 목회를 한들 부흥이 있을리 만무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장로 5명을 설득하려고 하지마시고,
장로임원들과 다시 협의를 하시길 바랍니다.
매년 장로가 노회장이 되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조직인데,
4-5년에 한명의 장로가 노회장이 되도록 장치를 마련하자는게 뭐가그리 뒤틀리시나요?
제가 봐서는 장로노회장 하시겠다는 장로님이 10년에 한명 나올까 싶은데 말이지요.
내일 속회가 된다면 더 큰 불행의 길을 가시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성령님을 모시고 계신다면 물어보세요.
뭐가 옳은지....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노회가 정상화 되기를 바라는 충정과 더불어
경동시찰장로총대들에게 보낸 문자가 허언이 아님을 밝히기 위함입니다.
목협이나 장로회는 모두 노회 정식기관이 아닙니다.
노회에 나와서 논의하는 것이 맞습니다. 서로 이해 당사자들끼리만 모여 노회에 가자 말자 하는 것은 ...
장로회나 목협이나 똑같습니다.
그리고 노회 임원들께서는 언제까지나 관망만 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을 위해 나서주십시오.
노회 임원들께서 나서서 해야 할 일을 왜 목협이나 장로회에서 해야 합니까?
목협이나 장로회에서 나서서 하려다가는 아무것도 안 됩니다.
노회 임원들께서 적극적으로 사태해결을 위해 뛰고 있다는 얘기는 한번도 못 들어봤습니다.
그 일을 위해 임원이 되신 것 아닌지요?